1월14일 공시를 기반으로 1월15일에 방송을 했습니다.
대신증권 지배가문이 지분을 확장했습니다. 사장이자 최대주주인 양홍석(39) 사장과 친인척인 승주(9)군이 지분을 늘렸습니다.
◇대신증권 [양홍석 매수 2만주(약 2억6000만원), (01.14~01.15,0→9.19%)]
=양홍석 사장은 33세 나이로 대신증권 사장이 됐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에 입사해 `초초고속` 승진을 거듭했습니다. 아버지 양회문 대신증권 회장이 폐암으로 2004년 소천했기 때문입니다. 양 회장 이후에는 아내인 이어룡(67) 회장이 대신증권을 경영했습니다.
=지금은 양 사장이 대신증권의 최대주주입니다. 이번 매입으로 양 사장의 지분율은 9.19%가 됐습니다. 승주군도 꾸준히 지분을 매입했습니다. 승주군의 보유 수량은 4만9000주이고, 지분율은 0.1%입니다. 보유 금액은 14일 종가 기준으로 6억6150만원입니다.
=재벌의 어린 자녀들이 꾸준히 지분을 매입하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이를 부러워하거나 질시의 눈으로 쳐다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도 동일한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꾸준히 주식을 사서 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5년, 10년을 지속적으로 기다리면서 매수할 종목을 선별하는 일입니다.
= 작년 동학개미의 탄생은 코스피 3000시대를 열었습니다. 증권사는 호황을 누렸습니다. 대신증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증권은 대신증권의 작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 성장한 1220억원으로 예측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배당 선호주로도 분류됩니다. 2019년 기준 보통주는 1000원을 배당받았습니다. 2019년 우선주는 1050원을 2우선주는 1000원을 배당했습니다. 대신증권의 창업주인 양재봉 회장의 고향은 전남 나주의 송촌입니다. 대신증권은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대신증권의 보통주를 65만여주를, 종류주식을 138만여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이 고배당을 지속한다는 근거가 됩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이 보유한 우선주와 우선2주의 구성 비율에 대한 질문에, 대신증권은 "답변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14일 기준으로 대신증권의 배당률은 보통주·우선2주는 7.5%, 우선주는 7.8%에 이릅니다. 당분간 대신증권의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높아질 전망이어서 배당률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자료제공: 타키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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