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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시, 지난해 공공투자 지출률 88.1% '목표 미달'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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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NA

하노이시는 지난해 34조3천억 동(VND) 미화 약 15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공공투자에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정한 목표의 88.1%에 해당한다.
하노이 시인민위원회는 발표를 통해 2020년 공공투자 지출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총력을 기울였으나 당초 목표에는 못 미쳤다고 밝혔다.
시인민위원회는 지난해 지출 비율 88.1%는 전년인 2019년 76.7%보다 높았고, 지난해 공공투자 지출률 80%가 넘는 17개 도시 중 하나라고 전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베트남 전국의 공공투자 지출은 약 398조 동(VND) 미화로는 약172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 정부가 계획한 공공지출에 82.8%에 해당하는데 이 수치 또한 2016-20년 5년 동안 가장 높은 지출률을 보인 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의 17개 시도 지출률은 80%를 겨우 넘겼는데, 그러나 60% 미만의 지출률을 기록했던 13개 부처와 중앙부처, 5개 지자체는 당국의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이렇자 산업자원부는 각 지방정부와 각 부처 및 각 담당 기관에게 공공투자의 필요성을 당부하면서 "코로나19 악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경기를 부양해야 할 때, 공공투자 지출 진행과 공적자금 지원 사업 추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공공지출 사업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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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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