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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목재산업, 미국 보복관세 우려로 미국산 목재 선제적으로 수입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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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목재산업, 미국 보복관세 우려로 미국산 목재 선제적으로 수입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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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베트남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1월 20일 권력을 떠나기 전 목재와 다른 수출품에 대한 폭탄 관세를 부과해 베트남을 강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했다.
블룸버그는 "베트남의 목재 수출기업들이 불법적으로 수확되거나 거래된 목재를 미국으로 수출한 혐의로 미 무역대표부(USTR)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베트남 당국은 징벌적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베트남 목재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미국산 목재(및 상품)들을 베트남으로 수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 목재산품협회 도쉬안랩 회장은 "올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될 목재는 전년비 최소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만일 높을 관세를 우리에게 적용하면, 양국의 목재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미국이 베트남 목재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면 이 산업 근로자 약 10,000명이 실직하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베트남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규모가 해마다 늘자 최근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공식적으로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국내외 무역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대미 흑자가 늘어 지난해 베트남이 스위스와 더불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0월 초 저평가된 베트남 통화 동(VND)이 미국 기업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베트남 통화정책에 대한 조사와 목재 조사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이어 11월 베트남산 자동차와 트럭 타이어에 대해 예비 보조금 관세를 부과하면서 베트남의 "저평가된 통화"를 결정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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