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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패혈증 앓다 살아나, 걷는 게 기적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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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패혈증 앓다 살아나, 걷는 게 기적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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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김태원이 패혈증을 회복하고 건강한 근황을 공개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5회에는 김태원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특히 그와 KBS `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경규도 의뢰인으로 출연해 반가운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보살로 변신한 이경규는 김태원이 등장하자 "여기서 김태원을 만날 줄 몰랐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김태원이 힘들어 할 때 함께 있었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김태원은 2016년 겪은 패혈증이 지난해 재발해 4개월간 투병했다.
    김태원은 "앓다가 살아났다. 살아서 걸어다니는 게 기적이라 할 정도였다"라며 당시의 아픔을 덤덤히 털어놓는다고.
    여기에 록 밴드 부활의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는 그에게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우리가 다 풀어주겠다. 의외로 간단하다"라며 솔루션을 제시한다.
    `띠용 신`으로 합류한 이경규 역시 그동안 다져온 내공으로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하며 예능 치트키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에 김태원은 "여기 말씀들이 너무 아름답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원과 이수근, 서장훈, 그리고 이경규 세 보살의 조언이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95회는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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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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