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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월 중순까지 항공편 입국 제한 '변종 바이러스 차단 목적'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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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입국이 올해 2월 중순은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응우옌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가 많은 나라에서 발견되고 확산되며 이를 베트남으로의 유입을 선제적 차단 목적으로 입국 항공편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푹 총리는 이 시기를 오는 설(뗏: Tet)명절 이후까지 염두하고 있는데, "교통부의 국제선 운항 재개 가능성을 보고 받고 연장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달 전문가들과 근로자들을 태운 상업 비행을 중단했고, 영국에서 새로운 변종이 확산되면서 귀국 베트남인 송환 항공기만 입국을 허용했다.
이어 5일, 정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변이 확진가가 나온 나라와 항공 운행도 중단했다.
한편,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귀국 베트남인들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들은 예외없이 14일 의무격리와 방역지침에 따라야 한다. 단 외교부에 의해 특별한 입국 조건에 부합한 외교관 등은 제외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9월 한국과 대만,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6개 국들에 대해 상업용 항공노선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으나, 상대국의 코로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베트남 당국은 이들 6개 국으로 가는 베트남발 항공편만 편성해 왔을 뿐 입국편 정기 항공편은 허가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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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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