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선도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공고
-중소·중견기업중심 스마트공장 100곳 지원
-올해 10개사 선정…업체당 최대 12억 지원
-맞춤형 진단·설계·솔루션 지원…저변 확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위해 이들 기업에 3년간 최대 12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청을 7일부터 2월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 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신청 자격은 인공지능에 의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전국의 19개 지역 제조혁신센터별 3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하도록 했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 동안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과 연차별 전략수립을 먼저 지원받는다.
그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과 5G 등 첨단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구축이 추진되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공장 확산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약 2만개를 보급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도입기업의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체계를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 일례로서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사를 지원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