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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VN30, 18일 우량주 자격 심사 '3개 종목 교체 논의'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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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ietstok]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주가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VN30 종목들에 대한 자격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심사를 맡는 HoSE 측은 "VN30은 베트남 증시의 톱30 블루칩 종목들로 이 바스켓 안의 종목들은 가장 많은 유동성을 가진 종목들이며, VN30지수는 증시에서 실제 공급과 수요를 가장 잘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성이)그렇기 때문에, 종종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에서 일어나는 가격 조작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400개 이상의 종목이 있는 베트남 증시에서 VN30은 지난해 HoSE에서 1일 현금 흐름의 절반 이상을 넘기는 날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사베코(SAB), 엑심뱅크(EIB), FLC파로스(ROS) 이렇게 3개 종목들이 우량 기준 이하로 떨어졌으며 1월 검토 후 VN30 바스켓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KB베트남증권(KBVS)은 "양조기업 사베코(SAB)와 민간은행 엑심뱅크(EIB)가 VN30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한 것은 수주거래량과 가치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BVS는 또한 "지난 마지막 거래일 기준 VN30 지수에서 가장 낮은 포인트를 기록한 건설회사 FLC 파로스(ROS)도 1월 심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KBVS는 "지난 7월 VN30 심사에서 떨어진 보험회사 바오비엣(BVH), 개인대출은행 TPB(TPB), 부동산개발기업 팟닷부동산(PDR)은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며 이들 3종목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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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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