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vnexpress]
베트남을 대표하는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HoSE : VJC)이 자금조달을 위한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VJC는 총 규모 2조6천억 동(VND) 미화로는 약 1억1천3백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인데, 승인이 나면 바로 1차 6000억 동(VND) 미화 약 2천6백만 달러를 이어 2조 동(VND) 미화 약 8천6백5십만 달러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VJC 대변인은 "비엣젯항공은 본 채권 승인을 위해 총 2조6천억 동(VND) 미화로 1억1천3백만 달러 규모의 채권 매각 계획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채권은 2년 만기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 악화된 수익과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자본 조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된 올 상반기에 약 320만 달러의 순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영업 이익과 비교할 때 무려 96%나 감소한 수치다.
한편, 29일 증시 종가 기준으로 VJC는 시총 약 66조 동(VND) 미화로는 약 2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VJC 종목은 전날 거래일에 0.56% 상승한 125,600동(VND)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