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설·개편에 따라 은행권 최고금리가 1% 포인트 낮아진다.
은행연합회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최고금리를 연 4.99%에서 3.99%로, 1%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저신용자 이자 부담이 최대 70만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저신용자가 은행에서 최고금리로 5년 동안 2천만 원을 빌렸을 경우 갚아야 할 이자비용은 기존 353만 4,227원에서 282만 5,966원으로, 70만 8,261원이 줄어든다.
은행연합회는 "방역 강화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금리를 인하하고 이에 따른 손실분을 자체 흡수하기로 했다"며 "저신용 대출자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