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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투자자 "바이든 정권, 트럼프 때보다 낮은 수익률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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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당선인 정권에서는 미국 증시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8일 CNBC가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분의2의 응답자는 바이든 정권에서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법인세 인하와 기록적인 자사주매입 덕분에 S&P500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많은 규제를 완화하며 원유 및 다른 업계에 더 시장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이제 많은 투자자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공약한 대로 세금 인하가 취소되거나 고소득자의 세금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바이든 당선인의 정책이 전반적 시장에 역풍이 될 수 있지만 자유소비재, 산업, 금융 등의 업종은 다른 업종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낼 것이고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에너지는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CNBC는 여전히 월가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내년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의2에 해당하는 응답자는 2021년 다우지수가 3만5천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는 목요일 마감가보다 16% 높은 것이다.

5%의 응답자는 다우지수가 내년 말까지 4만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의 응답자는 다우지수가 2만5천포인트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18%는 3만포인트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옵션 거래와 비트코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중 어떤 새로운 투자에 클라이언트들이 접근할 것이냐는 질문에 58%는 스팩을, 33%는 비트코인을, 9%는 옵션 거래를 선택했다.

올해 월가에서는 스팩 열풍이 불었고 비트코인 역시 2020년 깜짝 반등에 성공하며 이만불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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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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