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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사업 추진…"미세먼지 30톤 감축"

"지역 주민 고용·발전소 수익 분배·지역사회 관광인프라 확충"
수상환경 최적화 태양광 모듈 사용…환경 안정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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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 구조물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보트로 운송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세계 최대 댐 수상태양광 발전소인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주민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총 사업비 924억 원, 설비용량 41MW(메가와트)로 2021년에 준공 예정이며 약 6만 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미세먼지 30톤과 온실가스 2만 6천 톤 감축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천갑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주민협의체회장은 "수상태양광이 주민들의 수익과 고용을 창출하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사회의 경제를 재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호 한국에너지학회 수석부회장이자 영남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확산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주민참여형 사업모델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전 세계 국가들의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주민, 환경, 경관 조화로 수상태양광이 핌피(PIMFY) 시설로 전환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이번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태양광 발전소 품질과 장기적 안정성을 갖춘 시공을 통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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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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