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4.34

  • 33.10
  • 1.32%
코스닥

696.83

  • 19.82
  • 2.93%
1/3

中 경제, 내년 성장률 8%대 고성장 복귀… 최대 수혜국 韓 증시, ‘3차 랠리’ 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로나 사태가 모든 것을 덮쳐서 그런지 주변을 보면 올해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내년에는 나아질까 하는 반신반의 속에 이달 들어 내놓은 예측기관들의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을 보면 중국이 약 8%대 경제 성장률 고성장 국면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내용이 유독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반가운 일인데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욕 증시가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3대 지수, 유럽發 악재로 동반 하락세
-英 화이자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일시 중단’
-노딜 브렉시트, 영국과 EU 간 타협점 못찾아
-나스닥 급락, 대형 기술주→중소형주 ‘순환’
-테슬라 약 7% 폭락, 유상증자發 자금 부족
-美 3대 지수, 유럽發 악재로 동반 하락세
-올해 마지막 ECB 회의, PEPP 추진 여부 ‘주목’
-파운드와 유로 약세, 달러 인덱스 ‘반사적 상승’

Q. 어제 이 시간이었죠. 최근 나돌고 있는 우리 경제의 위기설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해드렸는데요. 공교롭게도 어제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지 않았습니까?
-코스피 지수, 어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3월부터 美 대선까지 ‘1차 랠리’, 그 후 ‘2차 랠리’
-소로스 가설, 어느 순간에 거품 우려 높아져
-이때 경기가 받쳐주면 ‘3차 랠리’ 들어가
-악화되면 경제 여건보다 떨어지는 ‘과잉 조정’
-코스피 지수, 어제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韓 증시, ‘Ice breaking’ vs ‘Ice age’ 기로
-Ice breaking, 대형 호재가 나와야 가능할 듯

Q. 한국 증시가 3차 랠리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여부는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게 보이는 것이 중국 경제 호조이지 않습니까?
-코로나 이후 중 경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고성장 후유증과 코로나 사태, 1분기 -6.8%
-그 후 2분기 3.2%→3분기 4.9%로 ‘V’자 반등
-조기 경기회복, 시진핑 주석 결단 ‘가장 큰 힘’
-2차 전염 방역, 경제활동 재개 등 신속히 결정
-2차 팬데믹과 경기 재둔화 우려 ‘가장 낮아’

Q. 2차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있긴 하지만 이달 들어 내놓은 예측기관들의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보면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바이든 시대, 다자주의 채널 재가동에 노력
-바이든 효과, 세계 경제성장률 최대 0.3%p↑
-코로나 백신 개발, 세계 교역과 성장 촉진
-코로나 백신, 세계 경제성장 0.5∼0.7%p 제고
-OECD,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4%대로 회복
-中 내년 성장률, 8%대로 고성장 국면에 복귀

Q.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내수 위주로 성장전략이 바뀌는 것도 우리 경제와 증시 입장에서는 좋은 것 아닙니까?
-1978년 11기 3중 전회 이후 경제정책 대전환
-덩샤오핑 ‘개혁·개방’→시진핑, ‘쌍순환’ 전략
-홍색 공급망 전략, 세계가치사슬 중심지 구축
-고성장 후유증, 2008년 금융위기 계기로 노출
-후진타오, 쌍순환의 전신인 ‘리밸런싱’ 모색
-수출지향적일수록 미국과의 무역 마찰 증대
-경제위상 증대, 수입창구로서 역할 요구 증대

Q.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으로 위안화 가치도 빠르게 절상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달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제 실상 반영하는 위안화 가치 ‘빠르게 절상’
-위안화, 이달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
-“1달러=6위안” 시진핑 구상, 조기에 달성 의도?
-빠른 경기회복과 위안화 절상, 글로벌 자금 몰려
-美에서 이탈 자금, 중국으로 오랜만에 유입 ‘주목’
-배런스, 부도 확률과 환차익 면에서 ‘中 국채 매력’
-1달러=6위안, 원·달러 환율 1000원 내외 하락 여부 주시

Q. 중국과 미국 중간자 입장에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간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변수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연임, 미·중 간 경제마찰 지속될 듯
-제로섬 게임 방식 中과의 경제패권 다툼 지속
-높아진 中 위상과 시진핑 야망, 마찰 더 심화
-바이든 당선, 트럼프와 다른 방식 패권 다툼
-공생적 게임방식, 中과의 공존 속에 패권 경쟁
-트럼프 정부 때 피해 큰 中 경제, 상대적 부상
-바이든 집권, 본격적인 ‘차이메리카’ 시대 전개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내년에 중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면 한국 증시가 3차 랠리에 들어갈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2021년 3차 랠리, 1차와 2차 대비 상승률 둔화
-유동성 장세 vs 기저 효과+펀더멘털 장세
-주식, 긴 안목에서 종목보다 연금 등과 ‘균형’
-종목 투자, 美 주식 쏠림에서 탈피 균형 유지
-美 주식, 환차손과 수수료 높아 실제 수익 낮아
-中 주식 ‘환차익’, 韓 주식은 환차손 없어 ‘유리’
-내년 M&A?IPO 등도 주목해서 봐야 할 변수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