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혜선이 세 번째 이혼 소식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따.
김혜선의 이혼설은 전날(8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A씨와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김혜선은 하루 만인 9일 OSEN과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전 남편과 3년 전부터 별거했다"며 "(결별 이유는) 전 남편과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 우리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도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A씨의 존재를 공개하고, 이듬해 A씨와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결혼 후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4년 극비리에 재혼했으나 3년 만에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세 번째 결혼을 발표한 상대와도 4년 반 만에 이별했다.
한편, 김혜선은 내년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문영남 작가의 `오케이 광자매`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김혜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