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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5번째 임시 선박 '인테그랄' 투입…"중기 화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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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5번째 임시 선박 `인테그랄` 투입…"중기 화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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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테그랄호
부산항을 출항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HMM 인테그랄(Integral)호`가 닻을 올렸다.

4,600TEU 급 `인테그랄`호는 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30일 투입한 5번째 임시 선박이다.

최근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5월 11.6%까지 올랐던 `미운항선박율`이 11월에는 역대 최저치인 1.5%로 떨어지는 등 선박 부족이 심각하다.

이는 고장, 수리 등으로 운항이 불가능한 선박 외에는 모든 선박이 항로에 투입돼, 선박을 빌리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의미한다.

기존 선박의 재배치 역시 공동운항 선사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기존 화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노선을 재배치해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HMM은 임시 선박을 미주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해, 선적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3인테그랄호에는 약 64%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는데, 임시선박이 없었으면 최소 1개월 이상 수출이 지연될 상황이었다.

HMM 관계자는 "현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앞으로도 임시 선박 투입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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