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3차 재난지원금 안으로 전국민 보편지급과 자영업자 추가 지원을 제안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지원금 예산으로 21조원을 편성, 15조 6천억원으로 전 국민에게 30만원씩 지원하고, 모든 자영업자에게는 월평균 임대료 절반 수준인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강 원내대표는 원내 1, 2당이 주장하는 3차 긴급재난지원금의 규모가 옹색하다고 지적하며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에게 실망감만을 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본예산 편성이 어렵다면 5회 추경 예산안 편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