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0.50%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6개월째 최저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금통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연 1.25%에서 연 0.75%로 기준금리를 낮추고, 5월에는 추가로 연 0.50%까지 인하한 바 있다.
앞서 채권전문가들 100명 중 98명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나머지 2명(2.0%)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이 과열됐다는 논란에도 경기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금리를 조정하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올해 마지막으로 내년 첫 금리결정회의는 1월 15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