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상가는 배후수요나 유동인구, 교통망, 투자비용 등에 따라 수익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상가 투자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고정 배후수요다. 교통, 설계, 환경 등 상가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상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상가 주변으로 주거단지나 업무단지가 밀집돼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일단 합격이다. 거기에 강이나 산, 대규모 공원이 있어 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한편 고양 덕은지구에 `덕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이 오픈 예정이다. 삼정건설이 고양시 덕은지구 주상1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단지 내 상가다. 아파트는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5㎡ 366가구로 구성되고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90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속하지만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붙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하는 택지지구다. 서울 서쪽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마포구 상암DMC와 강서구 마곡지구에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다.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고 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7,200여 세대, 약 1만2,000명의 아파트 입주민의 직접수요와 더불어 2만여 명에 달하는 업무시설 종사자들이 배후수요를 이루게 된다.
`덕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은 지역 내 고정수요뿐 아니라 외부에서 접근하기도 편하다. 우선 단지 앞에 광역철도 원종-홍대선(계획) 덕은역이 들어서게 되면 향후 초역세권 상가로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용도 편리하다. 또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가 가까워 서울, 김포를 비롯해 고양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이와 함께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서울문산고속도로도 지난 7일 정식 개통됐다.
`덕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한강을 바라보는 스트리트형·4면 개방형 설계다. 한강은 물론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단지 주변 녹지가 풍부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일렬로 점포와 문화공간,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개방감과 접근성, 편의성을 모두 갖춰 유동인구 유입에 효과적이다. 고층 박스형 상가와 달리 저층 위주로 점포를 배치해 편리한 쇼핑동선을 구성할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이 상가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져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한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를 갖출 경우 금상첨화다. 역 이용객들을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역을 통해 광역 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원종-홍대선이 건설되면 `덕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 바로 앞에 덕은역이 생겨 전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가 된다. 역세권 상가는 기본적으로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유입을 바라볼 수 있어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덕은 삼정그린코아&라이프몰`은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 입주민 고정수요와 덕은지구 배후수요 외에도 상암DMC 업무지구와 마곡지구 광역수요도 풍부하다.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사업과 수색DMC역세권개발 등 주변 개발호재의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상 1층에 F&B와 리테일 등 생활밀착형 시설, 지상 2층에 병원, 학원, 미용 등 지역밀착형 시설 등 아파트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수요에 대응한 MD 구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주차는 법정 기준보다 여유롭게 설계될 예정이다. 더구나 고양덕은지구 상업용지비율이 1.3%에 불과해 희소가치를 누릴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