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상장 여부를 결정지을 기업심사위원회가 30일에 열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의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달 30일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기심위 일정이 정해짐에 따라 17만 명에 달하는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관심이 온통 이곳에 쏠릴 전망이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달 30일 새로운 경영진과 회사 재무구조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경영개선계획서 제출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기심위가 열리는 것이다.
기심위 판단에 따라 신라젠의 거래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기심위가 상장 유지 결정을 내릴 경우 거래는 12월1일부터 재개되지만 상장폐지로 의견이 모아지면 15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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