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모장 사업 확대…스마트팜 수요 증가첨단 온실·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가 13억원 규모의 벼 자동화 육묘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18일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대천농협협동조합과 벼 자동화 육묘장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3억 원이며, 건설 기간은 2020년 11월 23일터 2021년 12월 28일까지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농협의 벼 육묘장 스마트팜사업이 확대되면서 당사의 스마트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생산 라인을 최대한 가동하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 9년 연속 1위를수상한 기업이다.
최근 정부의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구축’ 과제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 등 스마트팜 수주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그린플러스는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1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6억 원과 7억 원으로각각 1847%, 2119% 상승했다.
충청남도 당진의 신축 온실자재 공장도 이르면 이달 내로 가동해 원자재 수주 가능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