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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 최대 무역협정 RCEP 참여 '재료산업 육성 기회'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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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은 "RCEP 체결의 의미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세안과 관련국들에게 경제통합의 중요한 목적과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어 "아세안 회원국들 대부분은 농수산물과 같은 주요 수출품에 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어 공급국인 베트남은 RCEP 협정으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국가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정의 수입 기준이 너무 엄격하지 않고 회원국 내 소비자 선호도가 비슷해 협정국가들간 거래가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이 얻을 수혜는 농수산물 부문만이 아니다. 베트남 정부와 재계의 오랜 숙원인 재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동안 베트남이 노동집약적인 조립생산에서 주요 재료를 생산(재료산업-Supporting industries)하고 해당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향후 베트남 경제의 도약을 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한 임원은 "베트남이 한국과 중국처럼 제품생산에 필요한 주요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국가들은 이전 무역협정의 회원국이 아니어서 베트남 기업들이 주요 부품을 사용해 만든 제품들은 특혜 관세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과 중국 등의 나라를 RCEP 협정에 동참시킴으로써 현재 베트남 기업들이 특혜 관세를 누리는 것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어 주게 된다고 분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RCEP 협정으로 향후 베트남 기업들이 수출을 증가시키고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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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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