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올 한해 관광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전자상거래로 많은 거래가 발생할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기업 구글이 테마섹(Temasek) 및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와 공동으로 내놓은 `e-코노미 SEA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경제는 올해 약 1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됐다.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46% 성장한 뒤 연평균 29%에 가까운 복합성장률(CAGR)로 재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올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여행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 중 교통과 음식, 온라인 미디어는 2019년에 비해 각각 50%, 1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