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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징계받은 서울시 공무원 180명…전년비 38% 늘어

성중기 시의원 "시장 공백상태서 근무기강 해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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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징계받은 서울시 공무원 180명…전년비 3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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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서울시 소속 직원 180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징계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서울시 행감을 앞두고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82명의 서울시 직원이 징계를 받았다.
재작년 59명에 비해 23명 늘어난 수치다.
견책이 17명에서 30명으로 크게 늘었고, 감봉도 20명에서 3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정직은 재작년 15명에서 작년 14명으로 1명 줄었으나 강등은 2명으로 동일했다.
(서울시 소속직원에 대한 징계처분 현황, 제공 = 성중기 의원실)
올해 들어서도 징계는 끊이지 않았다.
9월말 기준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9명인데, 이 중엔 해임 3명과 파면 1명도 포함되었고, 견책이 10명, 감봉 17명, 정직 8명 등의 징계처분이 있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장 공백상태에서 소속 직원들의 비위나 근무기강 해이가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속 언택트 감사 방안을 수립하는 등 인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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