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CNN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이같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대선 5일째 개표가 진행된 이날 막판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미시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이겨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겼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관련 일부 경합주 재검표 요구를 하는 등 불복 입장을 밝힌 터라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바이든 후보가 이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1월 20일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바이든 대선 후보는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 약속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