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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행 약자 위한 '골목 등대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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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로등이 닿지 않은 어두운 문 앞까지 밝히는 골목 등대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르신 등 보행 약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어두운 골목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보행사고의 위험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설치돼 있어도 빛이 닿지 않은 주택가 골목에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인 이 등대는 보안등 설치가 여의치 않은 장소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밝기 또한 적절히 조절해 수면 등 일상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성북구는 독거노인 단독세대가 밀집한 장수마을 일대를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태양광 LED 센서등 20개를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생 이십여 명과 함께 어르신의 시선으로 장수마을 골목골목을 누비며 빛의 사각지대를 찾아 논의하고 센서등을 설치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각 자원봉사단체의 활동과 골목등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대상자와 지역을 더 이해하고 세심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약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과 이웃을 돕고자 하는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실천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이라면서 “보행 약자가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성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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