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INGROUP website]
베트남 호찌민증시(HoSE) 최대 상장사 빈홈(Vinhomes, VHM)의 사업 순항에 코로나19도 태풍도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29일 발표한 빈홈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3% 급증한 26조4830억 동(VND) 미화 약 11억5천만 달러를,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9조1150억 동(VND) 미화 약 4억 달러, 순이익은 6조1460억 동(VND) 미화 약 2억7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49조3780억 동(VND) 미화 약 21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22조1990억 동(VND) 미화 약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모회사인 빈그룹 순이익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3배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련 사업은 빈그룹 전체 3분기 매출의 72%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직적 성장(약 70%)을 기록했다.
반면 임대업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호텔, 관광, 레저 서비스에서 전년 동기대비 절반에 가까운 매출로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