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2021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 예산안은 555조8천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기준 8.5% 증가한 규모다. 4차 추경까지 포함하면 0.2% 늘어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