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보상 관련 이슈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운용 손익 증대, 브로커리지 호조, 견조한 투자은행(IB) 실적 등 어닝 파워는 지속적으로 레벨업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와 무관하게 옵티머스 펀드 보상 관련 이슈만이 부각되며 주가가 극심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배당수익률 6.3%에 달하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감안하면 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이 2,396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주식, 파생상품 등 운용 손익의 호조와 더불어 브로커리지, IB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