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00만명 기록과 올해 4월 150만명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룬 수치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란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 제어, 차량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 서비스다.
현재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가 운영 중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는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 라이프’를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의 편의 서비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카페이를 비롯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관리 ▲길 안내 ▲카페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 같은 다양한 기능과 함께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페이’가 탑재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주유, 주차 제휴 가맹점 등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도로상태 정보 알림 등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는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CES 2019’에서 2022년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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