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4일 오후 4시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지역 내 16개동 주민들과 구민공감 현장소통 시간을 가졌고, 이때 용문동 주민들이 문화생활이 가능한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필요하다고 숙원사업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구는 이달 공사에 착공해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했다.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524.61㎡,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설계됐다. 내부는 ▲지하1층 다목적실, 창고(90.70㎡), ▲1층 주차장, 라운지, 주민자치회 사무실(110.83㎡), ▲2층 작은 도서관(115.58㎡) ▲3층 공유카페(115.58㎡) ▲4층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실(91.92㎡)로 구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 활동도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내년에는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