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1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 택배 영업소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업체 관계자 50대 A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다. 또 40대 소방관 1명이 구조활동 중 낙하물에 맞아 어깨를 다쳤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인력 110여명과 화학차 등 장비 42대를 동원해 오후 10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남은 불 진화를 완료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