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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년 우리나가 가구 절반이상이 고령자가구 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65세 고령인구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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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년 우리나가 가구 절반이상이 고령자가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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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령자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 2047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절반(49.6%)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28일 `2020년 고령자통계`를 통해 올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64만 2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2.8%를 차지한다며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2047년에는 우리나라 가구의 약 절반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34.2%), 부부(33.1%), 부부+미혼자녀(9.7%) 부(모)+미혼자녀(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7%로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늘어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60년에는 43.9%에 이를 것이라며 통계청은 밝혔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다.
통계청은 또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20년 21.7명이나 2036년에는 50명을 넘고, 2060년에는 91.4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 정도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가 17.9%, 남자가 13.5%로 여자의 고령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4%p 높다.
65세 이상 여자 고령인구 100명당 남자 고령인구는 올해 76.2명에서 계속 증가해 2060년 91.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의 15.7%인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65~69세 5.1%, 70~74세 3.8%, 75세 이상이 6.7%로 나타난다.
올해 65~74세 인구는 465만 1천 명으로 75세 이상 인구보다 117만 6천 명 더 많으나, 2038년부터는 75세 이상 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고령인구를 살펴보면 올해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인 지역은 전남(23.1%), 경북(20.7%), 전북(20.6%), 강원(20.0%) 등 4개 지역이다.
통계청은 이어 "10년 후인 2030년에는 세종(14.8%)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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