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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증시…美 대선 1차 TV토론·경제지표 주목 [글로벌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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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반도체 업체 SMIC 수출 규제 단행

지난 주말 미 상무부는 미국 업체들에게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SMIC'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했습니다. 기사를 보면, 상무부는 SMIC에 대한 수출은 '최종 군사목적'에 전용될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수출규제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규제 대상은 반도체 장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SMIC는 반도체 생산에 핵심적인 미국의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장비 수입이 어려워졌는데요. 이번 규제로 인해서 앞으로 SMIC에 수출하려는 미국 업체들은 제품별로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美 노바벡스 임상 3상 진입

노바벡스가 임상 3상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내 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10월 중에 3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노바벡스의 백신은 존슨앤존슨과 유사한 용법으로 개발중입니다. 즉, 모더나나 화이자와 달리 저온에서 보관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노바벡스 역시 유의미한 항체 형성을 위해서는 백신이 2회에 걸쳐 투여 돼야 합니다. 노바벡스까지 임상 3상 진입을 발표하면서 이제 백신 개발의 마지막 절차인 임상 3상을 진행중인 기업은 모더나, 화이자 & 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노바벡스 총 5곳입니다.

아마존, 클라우드 게임시장 진출…구글·MS와 경쟁



미국의 3대 IT 업체들이 클라우드 게임시장을 놓고 점유율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이어서 클라우드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한 건데요. 과연 한 회사의 독주로 끝날지, 아니면 3파전이 될지는 앞으로 이들이 어떤 전략을 사용할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기사를 보면, 지난주 아마존은 클라우드 게임 '루나'를 론칭했는데요. 기존의 클라우드 게임시장의 선두주자는 구글이었습니다. 구글은 작년에 '스태디아'를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했었는데요.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9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마존의 이번 론칭은 기존 업체들에 대한 정식 도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한발 늦게 뛰어든만큼, 아마존은 저렴한 이용료를 무기로 내놨습니다. 50개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루나의 한달 이용료는 5.99달러로, 9.99달러인 구글의 스태디아보다 꽤 저렴합니다.

아이폰12 공개임박...빠르면 10월 말 국내 출시

애플이 아이폰12을 한국에서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출시하기로 하고,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폰12 글로벌 출시 일정을 밝힌 적은 없지만, 외신에서는 아이폰12는 10월 13일 공개되고 10월 23일에 1차 출시국에 발매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한국은 1차 출시국 이후 한주 또는 2주 정도 뒤에 출시되는 1.5차국이 될 예정인데요. 빠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12 출시를 앞두고 모건스탠리는 애플 매수를 권고했습니다. 애플이 계속해서 유럽과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프라인 매장의 87%가 운영 중이라는 점을 좋게 평가했습니다.

美 석유회사 잇달은 합병..."살아남기 위해서"

미국 석유업체들의 '생존을 위한 합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데본 에너지'와 'WPX'가 M&A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기사를 보면, 데본에너지와 WPX에너지가 합병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빠르면 이번주 안에 합의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극심한 수요 감소로 파산 위기에 놓인 중소 석유회사 간의 생존을 위한 합병입니다. 데본의 시가총액은 34억 달러, WPX는 25억 달러인데요.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시총이 훨씬 높았습니다. 2008년 데본의 시가총액은 지금의 15배에 달하는 500억 달러 규모였구요. WPX는 2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이 8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데본과 WPX 같은 중소 석유·가스 업체들은 최근 수년간 부진을 겪은데다가 올해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면서 생존을 위한 인수합병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중복되는 사업을 없애서 비용을 줄이고 자금을 늘려서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두 회사 모두 연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LSA "엔비디아, ARM 인수 가장 큰 걸림돌 中 승인"

짐크래머는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할 수 있다면 그동안 상승 랠리를 달려와음에도 상당한 추가 상승 여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짐크래머는 엔비디아 CEO의 뛰어난 리더십을 언급하며 ARM인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ARM인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미국, 영국, 유럽연합, 중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기업이고, ARM은 본사가 영국에 위치해 있으며 두 기업은 EU와 중국 등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CLSA는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중국 정부의 승인 여부라고 합니다. 미국 기업이 ARM을 인수할 경우 미국 정부가 ARM을 통해 중국을 제재하려 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중국에겐 최악의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美 대선 TV토론·경제지표 주목



이번주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9일에 열리는 미 대선 1차 TV토론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첫 TV토론을 시작으로 미국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하는데요.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앞서고 있지만, 격차는 이전보다 많이 좁혀졌는데요. 이번 첫 TV토론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토론 결과에 따라서, 뉴욕증시에서도 업종과 기업 별로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강세를 보이면 무역이나 재생 에너지 분야에 호재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강세를 보이면 전통 에너지 기업이나 방산주가 위로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부양책이 합의될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입니다. 민주당은 이번주에 2조 4천억 달러의 새로운 부양책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1조 5천억 달러를 제시했던 백악관 측과 여전히 격차가 큰 만큼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이번주에는 9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비롯해 많은 경제지표들이 발표되구요.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뉴욕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대거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규 부양책의 필요하다는 이야기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미 워싱턴 연방 법원은 상무부가 틱톡의 사용을 금지키로 한 조치에 대한 심리를 갖는데요. 법원 결정에 따라서 미국에서의 틱톡 사용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결과 지켜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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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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