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4차 추경이 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추경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서 "오늘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되면 즉시 집행에 나서 추석 이전에 대부분 지원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 신청 받고 심사를 통해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 불가피하겠지만 정부는 최선을 다해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을 추경 처리 시한으로 정했다. `통신비 2만원 지원` 등에 대해 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