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코로나19와 긴 장마의 영향으로 위생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의 홈케어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웰스에 따르면 올 초 100여건에 불과하던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건수는 매월 약 20% 이상 증가, 지난 5월에는 연초 대비 130%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홈케어 이용 건수는 전년 보다 2배 이상 늘며, 월 평균 3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위생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홈케어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매트리스와 에어컨, 세탁기 제품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길어진 장마 탓에, 습하고 더운 기온 속 세균 번식이 쉬운 매트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홈케어 서비스 이용 증가세가 가장 컸다.
웰스 홈케어 서비스 이용 제품 비중은 매트리스가 47%, 에어컨이 30%를 차지했고, 세탁기, 비데 등이 뒤를 이었다.
웰스는 일회성 홈케어 서비스 단품과 함께 편의성을 강화한 홈케어 멤버십도 선보였다.
제조사에 관계없이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매트리스, 비데 제품이라면, 상황에 따라 홈케어 단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