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취업준비생에게 장학금과 취업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정규과정 6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졸업 유예생 포함)을 대상으로 신청자 중 학부 성적과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한 500여명에게 장학금 100만원과 하루 과정의 온라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 전문 강사의 특강, 롯데 계열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롯데 채용 토크`, 롯데그룹의 창업 전문 투자회사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창업 정보를 들려주는 `스타트업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희망자에게는 전문 면접관과 함께 화상으로 모의 면접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취업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10월 말 지원되며,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과 맞춤 취업 교육이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