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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꼽은 미래 주도주 [월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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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선정 고성장주

월가의 심층 분석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꼽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고성장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드만삭스 "S&P500 상위종목 구성 변할 것"

현재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알파벳 그리고 페이스북 등 시총 상위5개 종목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정도로, 40년래 가장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이들 상위 종목의 구성은 앞으로 변할 것이고, 다른 고성장주들이 시총 상위 자리를 차지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주식 수석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2000년에 시총 상위5개 기업 가운데, 현재 시총 상위5개 종목에 남아있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2000년에 시총 상위5개 종목은 S&P500의 18%을 차지했었지만, 지금은 해당 기업들이 S&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 밖에 되지 않고, 이에 반해 현재의 시총 상위 5개 종목들은 2000년에는 S&P500의 3% 밖에 차지하지 않았었다고 강조합니다.

골드만삭스, '10의 법칙' 기준 고성장주 선별

이렇게 주가지수의 상위종목 구성이 지속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향후 S&P500내에서 상위 종목에 오를 수 있는 성장주들을 선별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성장주들을 선정하는데 이른바 "10의 법칙"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 2년간 최소 10%의 매출 성장을 보여왔고, 향후 2년동안에도 10%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장기적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골드만삭스 "디지털화·이커머스…고성장 트렌드"

또한 이들 종목들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5가지의 고성장 트렌드에도 부합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의료 전산화"와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업무 자동화" "이커머스 및 디지털 결제" 그리고 "생명과학분야의 진전"을 고성장 트렌드로 꼽은 바 있는데요.

헬스케어 종목: 아비오메드·얼라인 테크놀로지

디지털화 종목: 어도비·오토데스크

자동화 종목: 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

디지털결제 종목: 페이팔·마스터카드

그렇다면 골드만삭스가 해당 법칙을 기반으로,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 "성장주 21개 종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헬스케어주들 가운데는, 아비오메드와 얼라인테크놀로지 그리고 덱스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어도비와 세일즈포스 그리고 서비스나우등은 올해 재택근무주로 인기를 끌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도비는 최근 매출과 순익이 예상을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올해들어 45% 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결제와 관련해서는 마스터카드와 페이팔을 꼽고 있는데요. 페이팔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지난 분기 매출이 22% 급등하였고, 올해들어 주가가 65% 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기타 '10의 법칙'에 속하는 종목들에는 넷플릭스와 트위터 그리고 사이버보안업체인 포티넷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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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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