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혼조…추가 부양책·금리동결에 다우↑
금융업종, 추가 부양책·금리동결 소식에 상승
애플, iOS14 발표…시간 외 소폭 상승
크레딧스위스, 테슬라 목표가 400달러로 상향
페덱스, 호실적 발표…EPS 예상치 약 2배
웨드부시·크레딧스위스 “오버스톡, 투자의견 상향”
스노우플레이크, 상장 첫날 주가 111%↑
국제유가 상승, EIA 원유재고 439만 배럴 감소…예상치 3배
금값, 추가 부양책·FOMC 저금리 유지에 상승
[3대 지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수요일 장 뉴욕 3대 지수는 추가 부양책과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한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고 연준도 금리를 동결한 점은 상승재료로 작용했는데요. 장 마감 1시간전 강한 매도세가 일면서 다우지수 홀로 강보합권에 마감했고요. S&P500와 나스닥은 각각 0.46%, 1.25% 하락 전환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유가가 4%대 큰폭으로 오르면서 에너지업종이 가장 큰 상승을 보였고요. 금융주도 좋은 흐름 보인 반면, IT와 커뮤니케이션 업종 낙폭을 키웠습니다.
[미국은행]
먼저 대형은행주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언급과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에 대부분 상성불을 켰습니다. 웰스파고 3%, 골드만삭스도 1%대 올랐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여행 관련 업종은 부진했는데요. 라스베이거스 샌즈, MGM 리조트 리조트, 윈리조트까지 3대 카지노 업체 모두 로스 캐피탈에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일제히 3% 넘게 내렸습니다.
[드래프트킹]
반면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 드래프트킹은 10월 미국 대학교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팡주와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FAANG]
팡주는 1~3%대 하락마감했습니다. 시장 막바지에 이뤄진 강한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페이스북이 3%대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요. 아마존도 2%대 하락. 애플의 경우엔 iOS14를 발표하면서 장중엔 3% 내렸지만 시간외에서는 소폭 상을 보였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이어서 친환경 자동차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 데이 앞두고 크레딧 스위스에서 테슬라의 목표가를 400달러로 상향조정하는 등 회복세로 돌아선듯 한 테슬라였는데요. 시장 매도세 속에서 1.7% 하락마감했고요. 니콜라는 1.3% 상승전환했습니다.
이어서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페덱스]
전일장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페덱스도 상승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의 약 두 배에 달할 만큼 좋은 성적을 보이며 주가도 5%대 올랐습니다.
[오버스톡]
전자상거래 업체 오버스톡은 최근 자회사가 디지털 증권 판매승인을 받기도 했죠. 웨드부시와 크레디 스위스에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장 초반 큰폭으로 올랐었는데요. 상승분 반납해 1.5% 오른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수요일장 급등을 보였던 종목입니다.
[코닥]
미국 정부에서 제약사로의 사업 전환을 위해 지원받은 약 7억6천만 달러가 합법적이라는 보고가 나와 장 초반 73%까지 급등했는데요. 장중 절반정도 반납해 36% 오른 선에 마감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스타트업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화제 속에서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120달러였지만 시가는 245달러 종가는 253달러로, 하루만에 111%가 넘게 오르는 등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어서 유럽과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미국의 FOMC 회의 결과와 주요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한 가운데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닥스는 0.29%, 프랑스 꺄크지수는 0.13%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발표한 지난주 원유재고가 월가 예상치보다 3배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4% 넘게 올랐습니다. 서부택사스유 40달러 선을 회복했고 브랜트유도 42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금값]
금 가격은 연준이 현재의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0.2% 올랐습니다. 1,970달러에 장을 마쳤고요.
[달러인덱스]
수요일은 달러인덱스도 올랐습니다. 93.23포인트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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