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세관총국은 자료를 통해 올해 8월까지 약 12억 달러를 주고 5만3000여 대의 완성차(CBU)를 수입했는데,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꾸준히 완성차를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나라는 이 지역에서 자동차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부과되는 수입세율은 0%이기 때문에 베트남에 공급되는 대부분(70% ~ 80%)의 완성차는 이들 국가에서 들여 오는 경우가 많다.
베트남 세관총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차량은 총 1만7723대. 그리고 태국에서 수입한 자동차는 19,944대로 집계됐다.
평균가격은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완성차(CBU)는 1대 당 2억8700만 동(VND) 미화 약 1만2300달러이고, 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는 4억 6천만 동(VND4)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