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환자 비율은 약 72%(313명)었으며, 그 외 지역 환자 발생은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과 그 외 각 지역으로 확산된 감염전파가 다양한 시설과 모임 등을 매개로 연쇄 집단감염을 일으키며 크게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도 불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까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적용된 만큼,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은 아직 미정으로 밝혀졌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시행 시기에 대해 계속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있으며, 시행한다 해도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할지, 완전한 3단계로 바로 이어질지에 대한 논의도 속도 있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사단체 집단휴진과 관련해서는 큰 소득이 없었다.
정부는 정책 추진과 집단휴진을 일단 중단하고,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다시 협의체를 꾸려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