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띵동`이 `서울시 제로배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띵동`은 최근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불법 리뷰, 배달비 할인 강요로 인해 음식값이 오르고 배달 서비스 품질이 나빠지는 등 배달 생태계가 왜곡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시 제로배달`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띵동`이 지난 6월 서울시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과 체결한 협약의 결과물이다.
`띵동`은 국내 최저 수준인 2% 수수료에 광고비와 입점비가 없는 플랫폼이다.
현재 가맹 음식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어, 지난 5월 전국 사업 확장을 발표한 이후 기존의 10배가 넘는 1만 3,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윤문진 허니비즈(`띵동` 운영사) 대표는 "독과점 배달앱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장님들이 이를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점 신청을 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