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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부산 참석자 1,115명…234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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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 중 20%가 24일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완료하라는 행정명령에도 아직 연락조차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 1천115명 중 검사를 받은 인원은 722명이다.
검사를 앞둔 인원은 159명이다.
전체 참석 추정 인원의 20.9%인 나머지 234명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앞서 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스스로 신고하고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는 자발적으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 530명에 집회 인솔 책임자로부터 넘겨받은 명단에 있는 버스 탑승자 인원 267명,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집회 시간에 광화문 일대에 있었던 시민 318명을 더해 총 1천115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234명 중 211명은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 파악한 인원이며 23명은 버스 탑승자 명단에 있던 사람이다.
부산에서는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 중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통보받은 71명 중 65명을 검사한 결과 기존 확진자 1명 외 64명은 음성이 나왔다.
또 2명은 검사할 예정이며,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끊긴 4명은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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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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