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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상반기 영업익 16억 원…"디지털 뉴딜서 기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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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5% 오른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165% 증가한 150억 원, 2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 50% 줄어든 79억 원, 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엑셈은 상반기 호실적 이유로 주요 사업 군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종속회사 신시웨이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회사의 경영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인 ``맥스게이지(MaxGauge)``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상반기 제주항공, 카카오페이, 관세청 인천세관 등에 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빅데이터 분야에서 엑셈은 올해 상반기 한국전력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에 이어, 한국에너지공단의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국내 유일 에너지 ‘공급’ 분야와 ‘관리’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을 선점했다.

엑셈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 IT 환경 변화를 대비한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기술 수준을 기반으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해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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