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사장 정재욱)이 한국경영컨설턴트 협동조합과 오는 18일부터 4개월 과정의 경영컨설턴트 스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두 회사가 상호 지식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경영컨설턴트 스쿨은 기업 경영상태·현황 분석과 진단을 통해 미래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전문가 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전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는 `경영전략컨설턴트` 자격증과 한국 경영컨설턴트 협동조합 준 조합원의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KDB생명은 지난해(2019년) 11월, `스마트 에이전시(Smart Agency)`라는 기업영업 전문조직을 본격 출범하고, 전용 기업영업활동관리 앱(cSAM)을 통해 대상기업의 과거 10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 세무, 전략·승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관리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과 더불어, 기업영업 전문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다녀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DB생명은 올 하반기 세무사·회계사 전용 기업영업플랫폼 `TAXAR`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