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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쌀, 아프리카 수출 급증‥상반기만 수출액 2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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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 개발부 산하 농식품 가공·시장개발부(Department of Agro Processing and Market Development)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아프리카 쌀 수출은 2020년 상반기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 하반기와 2021년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년 1,200만 톤에서 1,300만 톤의 쌀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쌀 수입국 중 하나인데, 베트남은 코트디부아르, 가나, 세네갈, 모잠비크, 카메룬, 가봉, 탄자니아, 이집트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에 지난 2019년 6억3000만 달러의 쌀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들어 베트남산 쌀 수출은 아프리카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올 상반기 거래량만 1458만 달러로, 쌀 4만1150톤을 수출해 수출량은 28.5배, 수출액은 약 20배 증가했다.
한편, 베트남은 쌀 외에 다른 상품들도 아프리카로의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커피, 후추, 캐슈넛, 과채류, 제과류, 시리얼, 수산물과 의류, 신발, 컴퓨터, 전자제품, 예비부품 등의 품목에서 조만간 수출 계약을 맺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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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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