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043억 원을, 영업이익은 27.3% 오른 41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6월 더위로 창문형 에어컨 등 생활용품 판매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을 키웠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6,445억 원을 기록했고,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6.8%에 달하는 등 모바일 채널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반면 TV쇼핑 취급액은 6.2% 감소한 3,912억 원에 그쳤다.
GS홈쇼핑은 TV와 모바일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 역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미래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 위해 벤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