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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인천시,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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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인천광역시와 인천 송도를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해 손잡았다.
셀트리온은 인천광역시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고, 셀트리온이 현재 계획중인 3공장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잇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한 펀드를 적극 도입하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 기구를 마련해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이 지난해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에 대한 후속대책 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적극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바이오 산업의 꿈을 키워온 셀트리온이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해 지역 사회 발전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바이오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획기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5월 인천광역시청에서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 25조원, 케미컬의약품 분야 5조원, U-헬스케어 10조원 등 총 40조원을 투자해 11만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 벤처기업부터 다국적 제약사까지 2,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했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 대형 병원이 입주해 있어 신약개발부터 임상연구, 투자까지 활발하게 이뤄지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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