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투자자에 선(先) 유동성 공급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투자자 피해 줄인 상태에서 법률적으로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자체 규제를 높일 계획"이라며 "프라임브로커리지시스템(PBS)이 도입돼 펀드 편입 자산을 면밀히 볼 기회를 만든다면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를 80% 이상 판매한 증권사로 현재 해당 펀드 자산 회수와 이관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