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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에 섹션오피스 틈새시장 파고들어… '송도AT센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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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에 섹션오피스 틈새시장 파고들어… `송도AT센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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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또 한번 출렁이고 있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와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한 고강도 규제인 6.17, 7.10 대책을 발표하면서 아파트시장은 얼어붙고 있는 반면 수익형부동산은 풍선효과가 나타나 투자자들에게 목돈 굴리기 좋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주택시장에 비해 부동산 규제 적용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로금리 시대도 수익형부동산 인기에 한 몫 더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에서 0.5%로 한번 더 인하하면서 제로금리가 장기화될 기조를 보이자 기존의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것이다.

이에 투자자들에게는 유망한 수익형부동산 투자처를 선별하는 것이 급선무 과제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송도국제도시는 업무지구 활성화로 이전부터 오피스텔 및 기업의 오피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데다 이번 6.17 대책으로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가 새롭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송도국제도시 내 수익형부동산은 규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점쳐진다.

부가적으로 최근 송도국제도시를 4차산업 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개발사업들이 박차를 가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기업 유치 용지인 11공구를 4·5공구와 연계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또한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해 신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모집·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개발사업 진행으로 향후 기업들의 입주 러쉬는 예정된 수순인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섹션오피스가 틈새시장을 파고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를 통해 소규모 기업은 안성맞춤인 사무실을 마련과 더불어 투자자들은 폭넓은 수요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사태로 기업 내 비대면 업무방식이 활성화되면서 부동산시장 내에서는 섹션오피스가 비대면 업무공간으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기존 사무실 형태의 기업은 고정된 공간 내에 다수의 인원이 있어 비대면 업무가 어렵고, 이를 타계하기 위한 재택근무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딜레마를 겪고 있다. 반면 섹션오피스 기업은 가변형 벽체 활용으로 사무실을 부서별, 기능별로 분리해 같은 공간에서도 대인 접촉은 줄이고 동시에 업무 효율성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섹션오피스의 장점이 현 시점에서 여러모로 부각되는 가운데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공급되고 있는 섹션오피스로는 `송도 AT센터`가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AT센터는 연면적 10만8161㎡,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이며,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8실이 공급된다.

이 중 섹션오피스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 증가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전용면적 35~46㎡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기 좋다. 여기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 배치 등 업무 쾌적성을 위한 차별화된 설계 도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에서 자유롭고 보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송도 AT센터 일대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들이 몰려 섹션오피스 수요 역시 탄탄하다. BT센터가 공급을 마쳤으며, 국내외 기업체와 연구시설도 다수 위치해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 단위의 굵직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도 근거리에 있으며, 연세대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11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계획도 잡혀 있다.

빼어난 주변 인프라를 갖춘 점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여의도,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관통하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도 송도에 정차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몰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인근에 위치해 내부 이동도 수월해진다.

단지 내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 인기가 기준금리가 인하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이번 6.17대책으로 방점을 찍어 유망한 부동산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최근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기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 관련 상품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AT센터 섹션오피스는 현재 계약이 진행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8-5번지에 위치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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