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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50년…하루교통량 '1만대→77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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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공사기간에 가장 적은 공사비를 투입해 순수 우리 기술로 완성한 고속도로다.

경부고속도로가 완전개통까지 걸린 기간은 2년5개월 7일에 불과하다. 일본 최초 고속도로 메이신 고속도로가 개통까지 9년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속도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년을 맞아 고속도로 변천사를 소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총 건설비는 429억원으로, 대략 1km당 1억원 정도가 소요됐다. 2018년 현재 4차로 신설고속도로의 km당 평균단가는 443억원이다.

이처럼 성공적으로 조성된 경부고속도로는 70년 7월 당시 하루 교통량 1만대에서 현재는 77만대가 통행하는 한국 도로망의 중추로 자리잡았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전국 간선도로망이 계속 구축돼 한국의 고속도로 연장구간은 4,000km를 넘어 5,000km 시대를 앞두고 있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우리나라 산업구조를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과 수출 중심으로 근대화하는 등 한국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세계 9번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재화의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한 공공인프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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