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주가가 1,000% 넘게 폭등한 삼성중공업우가 18일 거래 정지된 가운데 19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전날 삼성중공업 우선주에 대해 `투자위험종목 지정 후 주가 급등` 사유로 이날 하루 거래를 정지시켰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그동안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였다.
지난 1일 5만원 대이던 주가가 전날 74만원까지 오른 것이다.
매매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추가로 거래 정지 가능성은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매거래 재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 시 추가적으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위험종목의 해제 여부는 다음 달 2일 이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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